
“아이들이 피어나는 유치원”


숲속에서 꽃이 피어나는 모습은, 아이들이 생명력을 피워내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들은 이러한 생명력을 피워내는 시기를 유치원에서 보낸다. 유치원은 숲속과 같은 역할을 하고,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고, 자연을 보고 느끼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항상 자연을 경험하고 느낄수 있는 유치원을 설계했다. 도넛형 복도가 중앙에 큰 원형 마당을 형성하고, 4개의 곡선형 평면 매스가 도넛형 매스에 끼워져 있는 형태로 매스를 배치했다. 4개의 큰 매스들에는 실들이 배치되어있고, 아이들은 실과 실을 이동할때 중앙의 원형마당을 마주할 수 밖에 없는 동선으로 이동한다.

동쪽에 일월저수지쪽으로는 큰창을 뚫어, 일월 공원의 녹음을 항상 느낄수 있고, 남서쪽 매스 앞에는 작은 마당을 배치해, 모든 실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했다.


Credit
김지연(@ji_yony_ji) Jiyeon Kim
2학년 Fall Semester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