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술이 만들어 낼 공간 플랫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은 지금의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자율주행기술이 불러 올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은 무엇일까.
개요 Introduction
위치 Location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용도 Program : 문화시설 Cultural Facility
대지면적 Site Area : 5,537 ㎡
건축면적 Building Area : 1,842 ㎡
층수 Floors : 지하 1층, 지상 4층
Agenda
자율 주행 자동차의 도입은 더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율 주행 기술은 이미 우리의 삶 속에 함께 하고 있으며, 수많은 기업들은 더 정교한 자율주행기술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건축, 공간적 가능성에 대해서 상상해 보고자 한다. 자율주행의 보편화와 자동차 공유 문화의 확산은 현재 주차장 수요의 70%를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 땅들은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용도로 사용될 것이다. 과연 기존 주차장 용도의 땅들은 미래에 어떻게 사용될 까.
개념 Concept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율주행기술은 새로운 타입의 플랫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안하는 플랫폼은 자유로운 공간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이루는 유닛의 사이즈가 도로 위에서 움직일 수 있다면, 누구나 이 유닛들을 다른 플랫폼으로 보내고,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피지컬한 공간 플랫폼을 만들어내며 이들 사이에 네트워크를 만들게 된다. 이 같은 플랫폼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같은 시스템을 가진 플랫폼들이 지정된 도시들 곳곳에 위치해야 한다.
대상지 Site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홍대 거리를 중심으로 한국에 아트 플랫폼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홍대는 과도한 상업 자본의 유입으로 인해 예술문화라는 그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아트 플랫폼 네트워크의 등장은 지역 아티스트들에게 작업물을 대중에게 보여줄 기회를 부여하며 이 같은 움직임은 홍대의 예술문화 정체성을 되찾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은 같은 방식으로 지역의 아트 플랫폼들에게 작업물을 보내고 전시 할 수 있다. 이러한 양방향 네트워크는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그들의 이름과 작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것이며 아티스트 간의 더 많은 교류를 통한 다양한 콜라보의 가능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Design

프로그램 Program


모듈 Module


도면 Drawings







이미지 Images



모형 Maquette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