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Digital Complex
연속된 동선과 연속된 경험
개요 Introduction
위치 Location :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261
용도 Program : 전시시설 Exhibition, 판매시설 Retail
대지면적 Site Area : 2,318m²
건축면적 Building Area : 1,154m²
층수 Floors : 지하 1층, 지상 3층
개념 Concept

첫째, Digital과 Culture의 융합을 통해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둘째, Young & Unique의 키워드를 설정하여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Digital Complex를 만들고자 하였다.
셋째, Green City라는 키워드를 설정하여 도심의 빌딩 속에서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설정한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컨셉에 대한 Case Study를 진행하였고, 사건발생적 Folding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Rem Koolhaas의 Kunsthal을 참고하게 되었다. Kunsthal은 흐르는 연속동선을 바탕으로 4개의 분절된 볼륨을 하나의 시퀀스로 통합시켰다. 또한 사건을 발생시키기 위한 장치로 연속적인 시선의 교차와 프로그램에 따른 공간의 유연한 변형을 녹여냈다.
연속동선을 따라가며 이용자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이용자들이 중간중간에 들르는 각각의 공간은 다양성과 복합성을 지닌 프로그램으로 계획한다. 여기서 다양성을 담는 프로그램이란 이용자들에게 여러 가지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이용자들이 각자의 목적에 따라 공간을 이용하는 것을 의미하고, 복합성을 담는 프로그램이란 하나의 공간이 유연하게 변행됨으로써 용도가 때에 따라 변한다.
대상지 Site



광명시 철산동에 위치한 철산역은 현재 광명시 재개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서, 철산역 근처에 위치한 사업대상지는 광명시 재개발 사업을 통한 대규모 주거시설 설립이 추진 중에 있으며, 안양천과 인접해있어 철산로를 통한 안양천 시민공원과의 연계가 가능한 지역이다.

대지 남서쪽 주변에는 도덕산이 있으며 조경 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또한 동쪽에는 안양천이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담당한다.

접근성의 측면에서도 대상지 근처에는 지하철 7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광명시경전철이 2014년에 개통되어 철산로를 통해 안양천을 건너 도심 및 서울로 접근하기에 용이한 지역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Digital Complex 사업 대상지는 주출입구 앞에 50m 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서쪽으로 12m 도로가 지나고 있어 철산역 및 인근 주택가로부터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각층의 계획을 하는데 있어 내부 순환 공간 자체가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계획하였고, 각층끼리 연결할 수 있는 내부 연결로 및 외부 연결로를 만듦으로써 연속된 흐름을 계획하였다. 이러한 연속적인 흐름의 교차는 이용자로 하여금 시선의 교차를 유도하며 이는 사건 발생적 Folding의 개념에 부합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디자인 Design

이용자들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제품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단절된 흐름의 체험관이 아닌 연속된 흐름을 가진 디지털 체험관이다. 이로 하여금 이용자에게 전시, 판매시설에서의 연속된 경험을 느끼게 해준다.
프로그램 Program



도면 Drawings









모형 Maq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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