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9. Factory for Urban Living : Seoul to Pyongyang / PRAUD

introduction

2018년 3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촌 ‘팔레 드 서울 Palais de Seoul ’에서 열린 ‘도시생산주거(Factory for Urban Living)’ 전시는 니나 레파포트와 임동우가 공동 큐레이팅하고 아시아의 8명의 건축가를 초대하여 도쿄, 서울, 평양, 베이징, 타이페이 등에 생산과 주거가 공존하는 도시생산주거의 모습을 제안한다.

이는 ‘미래의 도시주거가 생산과 산업과 혼합하게 된다면 어떤 유형으로 존재하게 될까?’ 라는 담론에서부터 시작하였다. 

urban factory

산업이 다시 도시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산의 흐름이 우리의 도시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는 각 건물 유닛 하나에서부터, 한 단지, 도시전체로 확대되어서 변화를 가져올 것 이다. 산업혁명이 도시의 발전을 가져온 20세기 전환기에 건축가들은 미래의 도시와 도시의 주거에 물음을 던졌었다. 

이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현재를 살고 있는 건축가들 역시 새로운 흐름에 따른 미래의 도시 변화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exhibition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동아시아의 도시에 제안된 프로젝트를 보여준다. 동아시아 도시들은 굉장히 짧은 시간동안 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 이는 물론 수많은 부작용을 동반했지만, 새로운 건축과 도시적인 아이디어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지금이 우리가 미래의 새로운 도시생산주거를 시험해 볼 시간이다. 각 도시의 건축가들의 제안은 단지 하나의 도시생산주거의 형태를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지금과는 또다른 생산 방식, 새로운 주거형태에서의 공공성, 사회적인 커뮤니티 등에 관한 모든 아이디어를 포함한다. 또한 이러한 제안이 현재 각 도시들에 모두 다르게 존재하고 있는 이슈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각 도시의 건축가들의 고민과 제안은 미래의 도시생산주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credit

변유진 Yoojin Byun
Designer of PRAUD 

전시 기획 및 평양 주제 전시 작품 담당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