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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 했어

“했어, 삼학년 중도휴학” 개강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어느날 A가 갑작스러운 고백을 했다. A의 말에 삼학년을 온몸으로 겪은 사람들이 모였다. 작년에 중도휴학을 했었던 B, 삼학년을 스트레이트로 하는 중인 C, 삼학년을 끝낸 D. 안주는 설탕토마토, 주종은 소주. C : 갑작스럽다. 대체 왜 중도휴학을 하게 됐냐? A : 많이 아팠다. 몸도 마음도 어디 하나 건강한 곳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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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건축학과의 모습

지난 몇 년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우리 생활의 모든 측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온라인 수업은 일상적인 것이 되었고, 건축학과 학우들도 새로운 과제와 요구사항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종식 후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는 현재, 건축학과는 어떤 변화를 겪어 왔을까요? 이 글에서는 다양한 학번의 건축학과 학우들을 인터뷰해 보며 시기별로 학생들이 경험한 코로나와 그 영향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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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특강 : “대학생이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4월 13일, “대학생이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임근풍 선배님과 김인호 선배님의 동문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이 오랫동안 기록되고 공유되길 바라며, skkusoa 에디터 역시 자리에 참석하였다. 강연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그 내용과 성균 건축의 생각을 아카이빙해보려 한다. 임근풍 선배님 1993 성균관대학교 입학2002 정림건축 입사2005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 건축학 석사2008 XDGA Architecten,Belgium2009 에이앤유 건축사사무소2015 AIM 건축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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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성균건축전

2019 성균건축전을 마치며 2019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작년 초 3월 졸업전시준비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학부 시절 할 수 있는 기획의 마지막 기회일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고, 개인적 친분이 있는, 졸준위를 역임했던 인맥들의 제안과 조언에 대한 수용의 느낌도 있었다. 실제로 내가 겪은 지난 몇 해간의 경험도 작용했다. 지난 수 년간 성균건축전이 많은 부분들에 있어 발전을 이뤘다는 생각이 있었고, 계속해서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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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Office Core?

Open Archive Series SKKUSOA의 Open Archive Series는 일종의 위키피디아(Wikipedia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사용자 참여의 온라인 백과사전)로, 건축설계스튜디오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되는 자료를 공유하는 공동의 아카이브 조성 프로젝트입니다. 친구들을 위해 공유하고 싶은 자료가 있다면 언제든지 메일로 공유해주세요! Open Archive Series 01 : Office Core3학년 1학기를 위한 오피스 코어 Best Office Layout Examp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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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뭘 망설이나요 ; 포르투갈의 가게들 1편

인생 마지막 세뱃돈이 들어왔다. 본때를 보여줄 때가 오고야 만 것! 쇼핑리스트 23번까지 작성하고 비행기를 탔다. 마침 세일 시즌이었기 때문에 난 첫날부터 코트를 사고 그 이후로도 속속 들 히 털리고 말았지만, 빈 통장이 무슨 상관이람. 내 통장이 언제부터 차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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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캠퍼 베를린

에디터의 베를린 여행 세번째 이야기 <카사 캠퍼> Editor’s Berlin Trip Third Story < Casa Camper Berlin> 호텔과 신발 Hotel and Shoes 마요르카 지방 언어로 ‘농부’라는 뜻의 캠퍼 Camper는 1975년 스페인에서 시작된 신발 브랜드다. 편한 착화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집 앞에 편하게 신고 나갈 수 있는 슬리퍼부터, 근사한 넥타이를 곁들여야 할 것만 같은 가죽제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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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BOARD 3편

skkusoa Annual Exhibition
part 3: 기획의도 및 전시준비과정

건축, 디자인, 브랜딩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획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는 ‘사례를 조사하는 일 Referencing’ 입니다. 핀터레스트와 구글에 접속해 키워드를 검색하고, 다양한 작업물을 접한 후 우리는 고민에 부합하는 사례를 찾습니다. 이 작업은 단순해 보이지만 기획이나 디자인의 방향을 설정하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정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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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BOARD 2편

skkusoa Annual Exhibition
part 2: 유치원, 리조트, 가구

1. 흥미로운 단어 6개를 정한다 Choose 6 interesting words
2. 6개의 단어를 주제로 핀터레스트에 각각의 공유폴더를 만든다. Create a shared folder for each of the 6 words.
3. skkusoa 에디터들을 폴더에 초대한다. Invite several editors of ‘skkusoa ‘ to a folder.
4. 주제와 관련된 사진을 모은다. Pin photos related to the subject.
5. 모여진 사진들을 하나의 관점으로 추린다. Recollect the finest of the collected photos.
6. 추려진 사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한다. Share the collected things through online and off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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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BOARD 1편

skkusoa Annual Exhibition
part 1: 아파트, 뉴욕, 멋져

1. 흥미로운 단어 6개를 정한다 Choose 6 interesting words
2. 6개의 단어를 주제로 핀터레스트에 각각의 공유폴더를 만든다. Create a shared folder for each of the 6 words.
3. skkusoa 에디터들을 폴더에 초대한다. Invite several editors of ‘skkusoa ‘ to a folder.
4. 주제와 관련된 사진을 모은다. Pin photos related to the subject.
5. 모여진 사진들을 하나의 관점으로 추린다. Recollect the finest of the collected photos.
6. 추려진 사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한다. Share the collected things through online and off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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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시몬 갤러리

에디터의 베를린 여행 두번째 이야기 <제임스 시몬 갤러리와 베를린 신 박물관> Editor’s Berlin Trip Second Story <James Simon Gallery and Berlin Neus Museum> 대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종종 저명한 건축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축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사무실과 그가 설계한 건물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베를린행 티켓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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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화장장

에디터의 베를린 여행 첫번째 이야기 <베를린 화장장> Editor’s Berlin Trip First Story <Krematorium Berlin> 휴가를 내고 베를린에 다녀왔다. 6일간 베를린에서 머물면서 들렀던 장소들 중 몇 군데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장례문화 Funeral Culture 여행을 하다 보면 무덤이나 묘지를 지나게 될 때가 종종 있다. 그럴땐 정말 운이 좋다! 는 생각이 드는데, 피상적으로나마 그 나라에서는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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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UAUS 탐방기

<3편 : 우와 끝이다> 끝은 항상 새로운 시작이다. 근데 이번 건 도대체 끝나지가 않았다. 회의는 또다른 회의를 불러오고 시공은 끝없는 실패의 반복이었다. 일정이 벅찬 것 보다도 모두 이 과정이 힘들거 다 알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더 몰아치는 과정에 지쳤다는 점이다. 한학기 내내 각자 설계수업도 들으면서 매주 공모전에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은 건축학도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이정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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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 255

제 49회 성균건축전 CANVAS 255서로 다른 색이 만들어낸 도화지 SungKyunKwan univ.School of Architecture49th Graduation ExhibitionCANVAS 255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전시를 시작합니다. ‘canvas 255’ 전시에서, 저마다의 아이디어들은 건축을 대상으로 한 접근에 있어 일련의 공통된 시발점을 갖는다.우리는 이러한 시발점을 시간(과거), 장소(현재), 잠재력(미래) 세가지로 분류하고 , 전시장의 배치 또한 세개의 방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일시 Schedule2019.09.02-0509:00-22:00 개관식 Opening2019.09.0217:00- 장소 Place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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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ouncement : Himalayan Brewery Design Competition Winners

Open call : Himalayan Brewery Design Competition SKKUSOA는 학부생들에게 폭넓은 디자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소재 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및 휴학중인 학부생, 대학원생 및 만 30세 미만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상 First PrizeUntitled / 강대민 Daemin Kang 우수상 Second PrizeLou Brew / 김수미 Sumi Kim + 오정은 Jung-eun 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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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엔 이불을 덮겠지만

〈에세이 ‘5학년실화냐’ 4편〉 마감을 했다. 졸업설계 마감이니 장장 5년간의 레이스가 끝이 난 것이다. 더는 꼴딱 밤을 새고 대낮에 들어갈 일도, 3시간쯤 자고 나오는 일에 죄책감을 느낄 일도 없다. 편의점에서 달에 몇십씩 쓸 일도 없을 것이다. 사실 진짜 끝은 2학기 종강때에야 오지만 졸업 전시 준비는 얼추 마무리가 됐으니 이 정도면 ‘끝’이라 불러도 되지않을 까. 이제부턴 8시에 일어나고 11시엔 잠드는 삶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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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UAUS 탐방기

<2편 : 우아함 뒤에 숨은 반전>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우아우스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강 뚝섬 유원지의 둥근 부지 곳곳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파빌리온이 세워졌습니다. 시장이라는 주제에 대해 그들만의 생각과 접근방식으로 다양한 모습을 제시합니다. 봄기운이 무르익은 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꿋꿋이 서있는 전시물들 사이사이를 지나다니며 너도나도 돗자리 펼 곳을 모색합니다. 정적인 전시와 붐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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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Call : Himalayan Brewery Design Competition

수상작 Winners SKKUSOA Original CompetitionSKKUSOA는 학부생들에게 폭넓은 디자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소재 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및 휴학중인 학부생, 대학원생 및 만 30세 미만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모개요 Introduction인도 히말라야 산맥 남부에서 로컬 맥주를 만드는 Hops & Barley Brewing Co. 의 첫번째 브루어리를 디자인 해주세요! HBBC는 히말라야의 자연과 어우러진 브루어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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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변화는 기록할 가치가 있다

책방 귀퉁이에서 무심코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사진 책을 두 권 만들었더랬다. 실제로 독립서점에 입고하여 간혹 내가 보낸 책들을 다시 만나곤 하는데, 정작 만들고 판매를 시작하면 실수 했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밖에 보이지 않아 ‘내가 만들었어요’ 하기 좀 부끄러웠다. 그래도 내 이름이나, 친구와 만든 프로젝트 팀 이름으로 낸 책들이니 정이 들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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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설계만 하면서 학기를 보내기는 싫어서 틈틈이 여기저기 다니는게 좋다. 1학년때는 공강도 있고 설계가 1주일에 한 번이라서 좀 더 여유있게 다녔는데 2학년이 되니까 멀리는 못 간다.  그치만 학교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은 주말이라서 일단 학교 밖으로 나갔다. 후문 앞에서 61번이나 62-1번 버스를 타고 25분 정도 가다보면 장안문을 지나서 화성행궁이 나온다. 화성행궁은 작년에 답사하러 갔었어서 이번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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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필름

작년 늦가을 즈음, 집 대청소를 하다가 베란다 창고에 짱박혀있던 필름카메라와 마주쳤다. 20년 전 엄마아빠가 젊었을 때 썼던 카메라를 20살의 내가 쓴다. 제대로 아는 거 하나 없이 오직 호기심에 의존해 막 만지고 막 찍었다. 결과 초점 안 맞는 사진, 흔들린 사진이 태반이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첫 롤을 완성했고 인스타 필름사진 계정 zizifilm을 시작했다. 어느새 내 피드에는 가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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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뭐 별거 있습니까

〈에세이 ‘5학년실화냐’ 3편〉 지난 3월 25일, 2019 졸업설계 컨셉마감이 끝이 났다. 매년 그러하듯, ‘공유공간의 활성화’, ‘가구형태 변화에 맞는 새로운 타이폴로지 제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 따위의 문장은 빠지지 않았다. 이런 고민들은 가장 현대적인 흐름으로 취급받고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남과 살아나간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다. 사회까지 갈 것도 없이 당장 내 옆의 사람과 잘 지내는 것조차 어렵다. 설계실을 옮기는 친구들의 이유에는 ‘설계실 분위기가 안 맞아서’가 꼭 있고, 기숙사 룸메이트와의 트러블로 자취를 결심한 친구들은 적지 않다. 매년 혼인율은 저하되고 이혼율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남은 커녕 이 한 몸 건사하기도 힘이 든다. 과연 더불어 사는 미래, 오긴 하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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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가치

최근 준야 이시가미 Junya Ishigami 의 인턴십 논란과 더불어, 준야 이시가미를 2019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건축가로 선정한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공식적으로 “준야 이시가미는 2019 서펜타인 파빌리온에 참여하는 모든 인력에게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무급 인턴은 허용하지 않는다. We do not allow any unpaid internships or positions on any project at the Serpentine, Junya Ishigami + Associa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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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your hobby?

<에세이 ‘5학년실화냐’ 2편> 과제와 작업, 혹은 생에 치이다보니 어느순간 취미는 흐릿해져간다. 그러나 삶의 낙을 인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단 해야 해서 하는 일이 24시간 중에서 8시간은 되기 때문에, 그마저도 사회인이 되면 점점 늘 것이기 때문이다. ‘이 거지 같은 일이 끝나면 뭐 하고 놀아야지’를 생각하려면 그 ‘뭐’를 찾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다 같이 알림을 꺼두었던 스크린 타임에 들어가자. 인지하지 못했던 낙을 찾을 수도 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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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를 다니며

*본론을 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건축학과에서 현재 3학년 과정까지 마친 학생이다. 이 글은 내가 건축학과에 3년동안 다니면서 느껴왔던 점과 수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공유해보고자 쓰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제일 막막하고 힘들다고 느끼는 3학년 과정 중심으로 써보았다. (객관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한 매우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난 3학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설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드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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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의 시작

〈에세이 ‘5학년실화냐’ 1편〉 앳된 얼굴의 파마머리들이 삼삼오오 들떠 돌아다녔고, 밤이 되자 열댓 명쯤 되는 무리가 술집 앞을 서성였다. 아마도 술집 안에선 “에프엠~ 에프엠~” 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 분명했다. 취준생이 된 친구들은 기사 시험 및 각종 자격증 따기에 한창이다. 달력을 볼 필요도 없었다. 바야흐로 3월이 다가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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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UAUS 탐방기

<1편 : 우아한 워크샵 탐방기> 흘러가듯 살다가도 전혀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듯이, 좋은 결과도 종종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튀어나오곤 합니다. 최근에 한 예상치 못했던 좋은 경험에 대해 적어 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UAUS라는 단어에 대해 생소 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UAUS는 현재 21개의 대학교가 모인 대학 건축 연합회입니다. 매년 다른 주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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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성균건축전

2018 성균건축전에 관한 소고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소위 ‘졸준위’ 라고 하는 애매한 전통이다. 매년 다들 어떻게 모여서 하는지 놀라울 정도로 체계가 없다. 몇년 전에 열정적인 모 선배가 만들어 놓은 매뉴얼이 있지만 그런걸로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넘어가도록 한다. 보통 졸준위는 다섯 개의 스튜디오에서 의무적으로 2명씩 차출되어 1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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