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후문 샛길은 교내 게이트 중 사용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많은 유동인구에 비해 머물 수 있는 장소가 없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잠시 머물 수 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나가는 샛길 옆에 반원형태의 공간을 만들어 유입을 유도하고자 했다.
유동인구가 많은만큼 소통의 기회도 많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교류하고 소통할수 있는 중정을 중심으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형성되도록 매스를 배치했다. 중정을 향한 스탠드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
홀로 들어오면 오른쪽으로는 전시실 왼쪽으로는 카페가 있는데 각각 내려가는 슬로프와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갈 수 있게 만들어서 공간의 용도에 따라 레벨차이를 다르게 주었다.
샛길과 큰 도로가 접하는 곳에 접근성이 좋아 카페를 만들어 식사를 마친 사람들, 수업을 가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 입구에서 좀 더 들어가면 보이드 공간이 있어 1,2층 사람들의 시선공유가 이루어지고 처음의 아늑했던 카페와는 대조되는 공간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전시공간은 카페 맞은편에 위치하고 높은 천장과 상대적으로 낮은 바닥 때문에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전시공간, 카페로 사용되는 두 개의 매스를 연결해 야외 데크를 형성했고 긴 매스를 한 번 끊어주어 사람들의 동선에 좀 더 적극성을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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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t Space
류도의 Do Eui Ryu
2학년 1학기 2nd Grade Spring Semeste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