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을 통한 청년•지역활성화 방안
개요 Introduction
위치 Location :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250
용도 Program : 공동주택 Residential, 제 1종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Site Area : 3,388m²
건축면적 Building Area : 4,854m²
층수 Floors : 지하 1층, 지상 4층
Agenda
주거 마련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있지만 수도권 외곽의 비인기지역에 자리하거나, 최소한의 면적만을 제공하는 등, 선호대상이 되지는 못한다. 정책 이름을 바꾸기도 여러 번, 다시 재정비하였지만 이미 공공임대주택이라는 이름은 썩 반가운 주거의 이름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경제 취약층에게 양질의 주거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은 여전히 공공임대주택이다.
주거를 일정기간 동안 안정되어 주거민들이 각자의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이에 더하여 그들이 활동하고 제공하는 컨텐츠들이 지역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개념 Concept

경계는 지월장의 담이 연장되어 지월장 소셜하우징의 영역을 이루지만, 그 안으로 들어오면 또 다시 주변과 비슷한 너비의 골목들로 동선이 이어진다. 지월장을 중심으로 동선은 순환하며, 동과 서, 남과 북을 이어준다.
또한 Co-working space와 Contents space를 통해 주거자들의 경제· 진로활동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에 원데이 클래스, 소모임, 게스트하우스와 연동되는 스테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완전히 새로운 오브제가 아닌, 오랜 세월 그곳에 자리하였던 지월장의 영역을 확장하여 그 틈에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뿌리내리고 지역을 닮아가게 하였다. 견월지망 見月指忘의 지월장 指月藏,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며 각자의 삶이 가리키는 손가락에 시선이 머물지 않고 감추어진 그들의 달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집이 되기를 기대한다.
대상지 Site

디자인 Design


지월장의 특징인 담과 지붕, 발코니를 확장하여 영역을 넓혔다. 새로 들어서는 매스들은 지형과 주변 건물의 매스 크기에 대응하였다. 건물이 담과 이어져, 거리와 소통하는 방식 또한 확장하여 거리와의 소통을 확대하였다. 주거공간과 공용공간에서는 노란빛이, 갤러리에서는 보랏빛이 흘러나온다.
프로그램 Program

지월장 소셜하우징에는 지월장을 제외한 30가구가 거주한다. 25호의 1인가구와 5호의 2-3인 가구로 구성되어있다.
그 외에 주민들의 생산 홛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Co-working space와 Contents space 그리고 갤러리가 있고, 주민들의 소비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스토리지 서비스 스페이스가 있다.
모듈 Module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법정 최소 주거면적을 30m²으로 두고 있다. 이에 지월장 소셜하우징은 1인당 법정 주거 최소면적인 15m²의 두 배인 30m²를 1가구의 최소면적으로 제안하였다. 아울러 30m²의 면적 안에서 전이 공간들을 주거공간 앞뒤로 더해 외부와 소통하는 창을 제공하고자한다. 내외부의 공용공간에서 입주자들의 소통이 더해진다.
도면 Drawings








이미지 Images

모형 Maq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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