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Connect to Disconnect / Hyunseung Moon + Hyeseul Song + Jaemin Cho

“Connect to Disconnect” 는 “Disconnect to Connect(소통을 위한 단절)” 이라는 뮤지엄SAN의 소개 멘트에 방향성을 부여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고, 버스정류장이 그것의 전환점이 되는 것을 제안했다.

현재 사이트에 대한 분석
매싱 및 동선 다이어그램
평면도

3개의 열로 구성된 노출콘크리트 벽의 배열을 통해 개방성을 조절하여 버스 정류장이 자연과 도시를 잇는 전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버스에서 내려 뮤지엄으로 가는 동선의 경우, 커다란 노출 콘크리트 스크린을 시작으로 동선을 따라 걷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이용객의 시야에 외부의 모습이 많이 보이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자연과의 소통으로 점차 나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다시 도시로 가는 경우, 중심의 휴식의 공간에서 보다 정적인 공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차도를 따라 존재하는 벽의 레이어 바로 뒤에는 야외공간의 길(인도)를 설치해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가 천장으로 덮인 이 야외공간에서도 사람들이 변화하는 공간을 느끼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였다.

credit

문현승 Hyunseung Moon + 송혜슬 Hyeseul Song + 조재민 Jamin Cho
2019 뮤지엄SAN 건축 디자인 공모전 출품작
2019 Museum SAN Architecture & Design Competition Proposal
competitio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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