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 let there be LIGHT / Yonugbin Kim

양화진 기독교 역사 박물관 및 시민공원
양화진 : 한국 기독교 다시 처음으로






개요 Introduction

위치 Location :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용도 Program : 박물관 Museum, 공원 Park
대지면적 Site Area : 7,900㎡
건축면적 Building Area : 2,200㎡
층수 Floors : 지하 2층, 지상 1층






Agenda

1885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대한민국에 처음 교회를 세운 이후로 1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기독교(개신교)가 한국에 처음 전파된 후 그 짧은 시간만에 기독교는 대한민국 종교인구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교회에 발길을 끊었고 수많은 작은 교회들은 가난에 허덕인다. 종교 호감도는 주요 종교 중 꼴찌 성적을 가지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비 기독교인들 중 80%가 교회가 한국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끼치지 못한다고 답한 것이다. 한국의 교회는 지금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가.






개념 Concept

한국 기독교 시발점이자 성지인 양화진에서 한국 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기 바란다. 130년 전 외국인 선교사들이 그들의 목숨을 바쳐가며 지키고 이루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신앙이 재 정립되는 공간이 되며 비 기독교 인들에게는 기독교의 사랑과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특히 교회가 그들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교회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되찾을 수 있도록 한다.






대상지 Site

사이트는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절두산 순교 성지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사이에 위치한 양화진 역사 공원이다. 이 곳은 한국으로 온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지가 있는 곳으로 한국 기독교의 뿌리가 있는 장소 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한국 기독교계는 이러한 양화진의 역사와 장소성을 기억하기 위해 양화진을 한국의 기독교 성지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특징으로는 사이트 바로 동측으로 2호선 고가 철교가 지나가며 사이트와 동측 차선과의 높이차이가 크게 난다는 것이다.






디자인 Design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어떻게 하면 다양한 기억의 공간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었다.
우리는 과거를 기억의 연장선상으로 생각하기 보단 단편적인 느낌이나 장면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 나는 이러한 과거의 단편들을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그 모든 공간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고자 하였다.






도면 Drawings






이미지 Images






모형 Maquette






credit

김영빈 Youngbin Kim
5학년 Thesis Projec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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