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 Recreate Park / Sunghwa Hong

육체적 활동 기반의 커뮤니티 센터
Physical-Type Based Community Park






개요 Introduction
위치 Location :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용도 Program : 문화시설 Cultural Facility
대지면적 Site Area : 8,280 m²
건축면적 Building Area : 5,530 m²
층수 Floors : 지하 1층, 지상 1층





디자인 Design

1] 시민을 위한 시설이 많아지면서 불특정 다수의 커뮤니티 형성을 의도하고 계획되는 공간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공간들은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청년창업 공간 등 프로그램 자체가 정적이거나 이용자가 뚜렷한 목적을 지니고 방문하는 곳에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들에서 우연한 만남에 의해 낯선 이들과의 소통이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특히 낯선 사람과의 소통에는 특별한 ‘계기(trigger)’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이 새로운 커뮤니티에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주어야 한다.

2] 야외활동에 적합한 환경은 기온 18-24˚C, 습도 30-70%로 서울은 이 영역에 들어오는 시기가 2개월에 불과하며, 우천 등을 고려하면 넓게 보아도 4개월에 미치지 못 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며 야외활동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3] 한국은 여가시간에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보편적이지 않다. 사람들은 운동을 위해서 돈을 지불하고 피트니스 센터를 등록하거나,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대형 체육 시설을 미리 예약하고 팀을 꾸려 준비한다. 그렇지 않다면 야외에서 운동을 해야 하지만 이는 환경적 영향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한국은 컨트롤 되는 환경에서 육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 시설을 제공하는 것에 인색했고, 개인 혹은 소규모 그룹을 위한 컨텐츠의 개발과 제공에도 적극적이지 못했다.

4] 따라서, 앞서 1]에서 이야기한 소통을 위한 계기(trigger)와 2]의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의 제공을 연계하여 ‘육체적 활동 기반의 커뮤니티 센터: Physical-Type Based Community Center’를 제안한다. 시민들이 이 곳으로 모여 타인과의 소통이 필요한, 스포츠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감대를 발견하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5] 설계는 ‘Sports+Community+Nature’가 조화된 공간을 지향한다. 따라서, 공간이 강제하는 프로그램간의 위계에서 벗어나도록 수평적으로 자유로운 설계를 계획하였으며, 수직적으로는 동선을 다양화하여 각 공간 사이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디자인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에 따른 공간규모 Program






모델 Model





이미지 Images





도면 Drawings

SECTION
B1 PLAN
1F PLAN
ROOF PLAN





credit

홍성화 Sunghwa Hong
5학년 Thesis Project
2019

댓글